사라지는 일, 살아남는 일 – AI 시대, 왜 지금 준비해야 할까?

📂 이 글은 [AI 개념 톺아보기] 시리즈입니다.

AI가 우리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이제는 식상할 정도로 많이 들은 이야기죠.

그런데 정말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그 일자리는 누구에게 대체되는가?”
“그리고 나는, 그 변화 안에 준비되어 있는가?”

이 글에서는 AI가 어떻게 일의 구조를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왜 지금 준비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데이터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왜 ‘지금’ AI와 직업을 함께 이야기해야 할까요?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기존의 일자리에서 밀려나고,
또 누군가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살아남고,
어떤 사람이 밀려날까요?


✅ 자본과 구조가 직업을 바꾸고 있습니다

AI가 일자리를 없앤다기보다는,
기업이 원하는 효율과 기술이 할 수 있는 일이 만난 결과가 지금의 변화입니다.

기업은 사람보다 빠르고 정확한 기술을 원하고,
AI는 피로하지 않고, 비용이 들지 않으며, 항상 일할 준비가 되어 있죠.
이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AI에게 가장 먼저 넘어가는 영역이 되었습니다.


✅ 사라지는 일자리, 늘어나는 일자리

세계경제포럼(WEF)의 보고에 따르면,
2025~2030년 사이 1억 7천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지만, 9천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과거 몇 년 사이에도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2023~2027년: 8,300만 개 일자리 사라지고, 6,900만 개 일자리 새로 생김 → 순감소 1,400만 개
  • 2025~2030년 예측: 9,200만 개 사라지고, 1억 7천만 개 생김 → 순증가 7,800만 개
  • ▲ AI 시대의 고용 변화 – 사라지는 직무와 새롭게 부상하는 직무의 흐름

🔻 줄어드는 직무 예시:
- 반복적·정형화된 업무: 콜센터, 단순 회계, 데이터 입력
- 위험·피로도가 높은 일: 야간 경비, 고공 작업
- 자동화가 쉬운 일: 문서 검토, 은행 창구, 판례 분석

🔺 새롭게 생겨나는 직무 예시:
- AI 프롬프트 디자이너: AI에게 효과적으로 질문을 설계하는 전문가
-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전략화
- 메타버스 디자이너: 가상 공간 콘텐츠를 기획하는 직무
- 디지털 치료사: AI·VR 기반 정신 건강 훈련을 설계
- AI 학습 튜터: 맞춤형 학습 환경을 구성하는 기술 교육자

▲ 사라진 직업과 새롭게 부상한 AI 시대 직업들


✅ 같은 직업, 다른 결과 – 직무가 바뀐다!

같은 직업이라도 AI를 활용하느냐, 기술에 적응하느냐에 따라 생산성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유튜버
AI 활용 시: 썸네일·스크립트·자막 자동화로 콘텐츠 생산성 극대화
미활용 시: 시간·비용 부담으로 경쟁력 약화

변호사
AI 활용 시: GPT로 판례 검색·문서 초안 자동화
미활용 시: 업무 속도 느리고 수수료 비효율적

디자이너
AI 활용 시: AI 이미지 생성 툴로 다양한 시안 신속 제작
미활용 시: 수정·반복작업에 시간 소요


✅ 청년의 끝은 어디인가? 49세도 청년인 시대

오늘날, 청년은 단지 ‘젊은 사람’이 아니라,
계속 도전하고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청년 기준 연령 (정책별)
- 법적 기준: 만 19~34세
- 창업 지원: 만 39세
- 연구개발 지원: 만 45세
- 지방 조례: 만 49세까지 확대 사례 있음

이 기준은 점점 더 오래 일해야 하는 사회 구조를 반영하는 변화입니다.


✅ 일의 끝은 어디인가? 70세 이후에도 일하는 시대

기대수명 84세, 국민연금 수급 65세…
그럼 우리는 몇 살까지 일해야 할까요?

이미 많은 전문직들은 70세 이후에도 일하고 있습니다.

직군별 예시:
- 교수·의사: 자문, 강의, 연구 지속
- 변호사·회계사: 컨설팅, 고문, 프리랜서로 활동
- 스타트업 창업자: 60대 창업, 70대 운영
- 크리에이터·강사: 은퇴 개념 없이 계속 활동


✅ 좋아하는 일을 오래할 수 있는 힘, 그것이 경쟁력입니다

앞으로는 직업을 2~3번 이상 바꾸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 단지 스펙이 아니라, 변화 속에서도 나만의 일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입니다.

필요한 역량:
- 문제 해결력: 새로운 문제를 AI와 함께 풀어내는 힘
- 데이터 해석력: 숫자와 정보 속에서 흐름을 읽는 능력
- 통합적 사고: 사람과 기술, 사회를 연결하는 시각
- 협업력: 다양한 세대·배경과 함께 일하는 능력


✅ 마무리 – 역량을 준비하는 사람만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AI는 직업을 없애지 않습니다.
AI는 사람을 바꾸는 도구입니다.

어떤 사람은 위기를 겪고,
어떤 사람은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냅니다.

💡 중요한 건 지금부터입니다.

"나는 어떤 일을 오래 하고 싶을까?"
"그 일을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그 질문을 지금 하는 사람이 미래의 기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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