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1. AI 쇼크, 다가올 미래
2025년, AI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생성형 AI는 이제 검색, 콘텐츠 제작, 업무 자동화의 중심에 있으며, 우리는 그 혜택과 불안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빠른 변화 속에서 놓치기 쉬운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AI 시대에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AI 쇼크, 다가올 미래』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이 책은 기술을 다루는 법보다 먼저, 그 기술을 마주하는 우리의 기준과 마음가짐을 묻습니다. 전 구글X 최고비즈니스책임자였던 모 가댓(Mo Gawdat)이 쓴 이 책은 단순한 기술 설명서가 아니라, AI 시대의 디지털 교양서입니다.
목차
-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AI 시대, 우리가 반드시 짚어야 할 세 가지 변화
-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통찰: 진로·업무·역량의 재구성
- 저자 모 가댓의 독특한 관점이 주는 가치
- 이 책의 한계와 읽는 팁
- 마무리: 기술보다 중요한 선택의 기준
1.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AI 쇼크, 다가올 미래』는 2021년에 출간된 책입니다. 언뜻 보면 지금 읽기엔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반대입니다. 이 책이 경고했던 내용들은 지금, 바로 눈앞의 현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AI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질 수 있다는 전망
- AI가 배우는 기준은 바로 '우리의 행동과 데이터'라는 점
- 기술이 아닌 인간의 가치와 윤리가 핵심이라는 주장
이 모든 메시지는 2025년 현재,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대중화, Sora나 Gemini 등 영상·음성 AI의 등장으로 더 설득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2024년 말부터 생성형 AI의 환각(hallucination) 문제, 딥페이크의 악용 사례, AI 윤리 가이드라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이 책이 강조한 '인간의 책임과 태도'는 더욱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의 미래를 예측한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안내를 제공하기에 지금 읽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2. AI 시대, 우리가 반드시 짚어야 할 세 가지 변화
책은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AI 혁명이 불러올 충격을 다루고 있습니다.
- ① 노동의 재편과 경쟁력의 분화: 같은 직업군 내에서도 AI 활용 능력에 따라 생존력이 달라집니다. 반복 업무는 빠르게 대체되고, 협업 능력과 해석력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 ② 의사결정 구조의 변화: 알고리즘의 편향과 오류를 이해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민 의식이 필수입니다.
- ③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암기보다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문제 해결력이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분석은 단순한 개념 정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와 글로벌 흐름을 바탕으로 독자의 현실 감각을 자극합니다.
3.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통찰: 진로·업무·역량의 재구성
AI는 모든 사람의 문제입니다. 이 책은 기술 비전공자, 비숙련자에게도 유용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 대학생에게: 인문학적 사고가 AI 시대 윤리와 정책 분야의 핵심 역량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 직장인에게: AI 결과를 검토하고 수정할 수 있는 능력, 즉 창의력과 비판적 판단력이 중요해진다고 말합니다.
AI 시대의 3대 역량:
- AI 도구 활용력
- 비판적 판단력
- 창의력과 공감능력
4. 저자 모 가댓의 독특한 관점이 주는 가치
모 가댓은 단순한 기술자가 아닙니다. 구글X에서 혁신을 이끌며 동시에 개인적 상실을 겪은 그는 기술과 삶을 연결짓는 철학을 제시합니다.
"AI는 우리가 보여준 데이터로 학습합니다. 우리가 협력과 창의성을 보여주면 AI도 그것을 배웁니다."
이런 시선은 AI를 하나의 거울로 바라보게 하며, 기술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유도합니다.
5. 이 책의 한계와 읽는 팁
한계점:
- AI 기술 설명은 초보 수준에 머무름
- 미국/유럽 사례 중심
- 실행 전략보다는 개념 중심
하지만 이 책의 강점은 '철학적 틀'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각 장을 읽으며 "내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독서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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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가댓은 AI가 인간이 보여준 데이터를 학습하는 '거울'이라고 말합니다. AI의 미래는 결국 인간의 '지혜'로운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그림생성 : 제미나이) |
6. 마무리: 기술보다 중요한 선택의 기준
"AI는 인간보다 더 똑똑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지혜로워질 수는 없습니다."
이 책은 AI에게 윤리를 가르칠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데이터 하나, 행동 하나가 AI의 학습 재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AI 시대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그 기술을 다루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AI 쇼크, 다가올 미래』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성인에게 권할 수 있는 첫 번째 디지털 교양서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책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 책에서 제시한 'AI 시대 필수 역량'을 실제로 기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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